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ate/Grand Order/스토리/올림포스 (문단 편집) ==== 등장인물의 비중 ==== 초반에 시민들이 칼데아를 적대하면서 덤벼드는 전개는 매우 신선했으나 결국 이들은 갈수록 공기로 전락한다.[* 처음으로 싸웠던 올림포스의 예비군은 잡병 주제에 브레이크 게이지까지 가지고 무사시가 자신보다도 재능이 뛰어나다며 띄워주었으나, 가면 갈수록 현역병이고 정예병이고 브레이크는커녕 체력조차 10만도 넘지 못하는 잡졸들만 나와서 다들 [[야라레메카]]로 전락한다.] 신들이 칼데아 때려잡으려고 깽판치면서 개미처럼 단체로 갈려나가는데 볼 때마다 불쌍할 지경. 초반에 강적으로 나왔던 탈로스도 후반에 별 문제없이 격파당한다. 게다가 바로 직전 장에서 카이니스를 쿨하게 처분했던 디오스쿠로이는 시종일관 삼류 악역스러운 모습만 보이며 찌질대다가 어처구니없이 퇴장했다. 마카리오스-아델레 남매에 관한 비판점도 있다. 남매의 부모나 친구들이 신에게 살해당한 것에 대한 [[복수]], 성장조차 틀어막힌 채로 신에게 관리받으며 매일 같은 시간을 반복해야 하는 처지 등 이들이 올림포스에 반기를 드는 이유는 납득할 수 있는 선이다. 그러나 싸우는 이유를 이야기할 때는 늘 "반복되는 오늘은 싫다. 내일을 보고 싶다"는 추상적인 말만 하는 데다 "내일을 보고 싶다"는 말 자체가 칼데아의 행적과 상충되는 면이 있어 직관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고, 결국 저들의 복수에 무고한 사람들을 끌어들여 몰살시킨 꼴이라 좋은 소리를 듣기 힘들다. 일단 마지막에는 자신들의 진정한 소망이 복수가 아니라 어른이 되고 싶다는 것임을 깨닫는 것으로, 그전까지는 해당 대사가 실제로는 그냥 대외적인 명분으로 하는 빈소리였다는 걸 알 수 있긴 하지만, 사쿠라이로 추정되는 작가 특유의 영양가 없는 표현방식에 지친 독자들로선 직관적으로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게 문제. 그래도 올림포스 시민들은 남매에게 친절하게 대해줬는데 너무한 처사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긴 하지만, 결국 공생파의 생존자이며 파신동맹인 남매 입장에서는 지배파 신들이 주는 혜택에 완전히 만족하고 맹신하는 올림포스 시민들과 진정으로 공감하는 것이 불가능했고, 지배파 신들과 다를 바 없는 공범으로 보일 뿐이다. 애초에 위장투항한 스파이 상태나 다름 없었으니 결론적으로 양측은 애초부터 공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보는 게 맞다. 게다가 이들이 준비한 무기나 마술, 능력들이 너무 유용해서 어지간한 서번트 이상의 공헌을 한다. 1만 년이나 되는 시간 동안 신을 적대하며 준비를 했으며 무기의 대부분은 파신동맹의 서번트들이 있었기에 만들 수 있었다고는 하지만 이 서번트들은 이미 죽어서 실제로 행동하는 것은 이 남매들뿐이며, 위기에 처하거나 필요한 것이 있을 때마다 척척 대비책을 꺼내오고, 은신, 도주용 마술도 사용하고, 비행기도 조종하고, 예장으로 전투 보조도 해주고, 관위 소환도 하고, 적 서번트도 죽이고 이런 캐릭터가 복선도 없이 튀어나왔으니 [[데우스 엑스 마키나|과하게 유능하게 비추어진다]]. 제우스 또한 비판받는다. 초반에만 해도 무시무시한 위엄과 강력함으로 스톰 보더를 추락시키고, 보다임과의 대화에서 그를 친구로 인정하는 유쾌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 뒤부터는 상술했듯 끝까지 오만하게 놀다가 블랙 배럴에 각개격파당하는 추태를 보이고, 칼데아가 에우로페의 처형이 함정일 거라고 추측하지만 정작 덫이라고 제우스가 준비해둔 것은 세뇌한 에우로페밖에 없는 허술한 면모를 보인다. 그 세뇌마저도 홈즈가 툭쳐서 기절시키니까 간단히 풀린다. 게다가 칼데아와의 대화 파트는 이상하리만치 무사시의 분량이 길고, 보다임에게 나중에 결판을 내자고 말해놓고서는 결전 중에 칼데아가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는데도 뜬금없이 "이제부터 전력을 다하겠다. 그러니 칼데아와 올림포스 놔두고 이 별을 나 혼자 떠나겠다."라고 선언한다. 아무리 카오스의 영향이라지만 싸움이 압도적으로 제우스에게 유리한데 왜 칼데아, 보다임과 결판을 낼 생각도 안 하고 갑자기 도망치려고 하는지 설명을 못한다. 게다가 칼데아에게 얻어맞고 위기에 빠진 후에는 이번에는 "에우로페를 죽인다!!!"라고 외치면서 반대로 도망칠 생각 안 하고 에우로페를 죽이려고 기를 쓰다가 블랙 배럴 맞고 죽는다. 마치 카오스의 영향을 받아 도망가려는 부분과 에우로페를 죽이려 드는 부분이 앞과 뒤가 뒤바뀐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카오스의 등장과 퇴장 역시 굉장히 뜬금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림포스 12신의 총합보다 강대한 존재라거나, 다이슨 스피어로 이루어진 우주 구조물이라는 설정, 기신 아레스를 단번에 지워버리는 공격력을 지녔고 게티아의 빛의 띠로도 파괴할 수 없으며 공간의 틈새에 존재하기 때문에 막대한 거리 차이가 있어서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접근하는 것조차도 불가능하다는 언급을 비롯해 설정상의 강력함을 장황하게 어필한 것 치고는 단 1절 분량의 스토리에서 무사시에 의해 간단하게 퇴장해버렸기에 이럴 거면 왜 등장시켰냐는 비판적인 의견이 존재한다. 물론 단순히 카오스가 오기 전에 다가가서 문을 닫아버린 것뿐이고 그것만으로도 퀴리누스가 관위의 영기를 쏟아부어야 할 정도에, 카오스 자체도 온전한 상태가 아니라는 단서를 깔아두긴 했지만, 장황한 설정 설명에 비하면 왜 나왔나 싶은 허무한 퇴장이기 때문. 애초에 제우스 자체가 그만큼 강한 신령으로 설정되어 있으니 카오스를 내보낼 것도 없이, 기신 아레스, 로물루스, 무사시를 전부 제우스전에서 공멸하는 식으로 소모시켰어도 개연성에는 아무런 하자가 없었고, 문제 삼을 일도 없었을 것이다. 따져보면 카오스는 지구의 40%를 통째로 채굴해서 지구를 떠나려고 했던 만큼 이성의 신 세력과 키리슈타리아를 비롯한 크립터 세력에게도 적대적인 존재였음에도 이들이 카오스에 맞서서 공투하는 묘사는 전혀 없고 칼데아가 카오스를 정리한 이후 나타나 어부지리로 이득을 챙겼을 뿐이다. 심지어는 키리슈타리아도 제우스만 언급할 뿐, 제우스 소멸 직후에 등장한 카오스에 대해서는 언급조차도 없다.[* 비슷한 포지션이었던 수르트전과 비교해도 그 갭이 크다.] 등장 캐릭터들의 매력은 잘 살려낸 편이지만, 무사시의 활약과 비중 그리고 편애가 과하다는 평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많이 보이는 편이다.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때 편애가 심해서 문제가 많았는데 여기서 그 편애의 정점을 찍었다. 조연임에도 자기만 아는 이야기 스타일의 독백이나 연출이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6619416|지나치게 많고]] 올림포스의 전체적인 스토리에서 딱히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도 아님에도 전투 중에 자꾸 끼어들어 서포트 칸을 차지해버려서 가뜩이나 어려운데 난이도를 대폭 올려 버리니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6628860|미운털이 세게]] 박혔다. 무사시의 정신적 측면을 강조하기 위해 카이니스와 독백 및 카독과 라스푸틴과의 대화 장면도 틈틈이 나오는데, 카이니스는 데메테르전부터 동료로 나오고 카독과 라스푸틴도 1장에서 대적해본 상대니까 언급하는 것까진 이해할 수 있지만 그게 좀 지나쳐서 카독은 [[캐스터 림보]]에게 치명상을 당하고 쓰러지기 직전인 와중에도 정원에서 만난 라스푸틴에게 칼데아 일행과 동행하는 무사시를 기억하며 일본의 사무라이 정신을 얘기하는 장면은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 거기다가 무사시의 대사를 무리하게 늘리려다 그랬는지는 몰라도 '''전개상 치명적인 오류가 나오기도 했다.''' 6절 부분에서 마카리오스가 지상으로 올라가면 제우스의 귀가 모든 목소리를 들으므로 파신동맹에 관련해선 특히나 입을 조심해야 한다고 충고했는데, 그 충고 '''직후''' 데메테르를 격파하러 지상에 올라가자마자 무사시가 직접 자기 입으로 지하기구대의 동맹 아지트 위치를 발설하며 트롤러급 행위를 저지르는 오류가 나왔다. 이는 명백한 오류였기 때문에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6667601|급기야 대사가 독백으로 수정되는 촌극]]마저 있었으며, 한그오에서는 처음부터 독백으로 수정된 채로 개방되었다. 무사시가 스토리에서 하는 핵심적인 역할은 최후에 카오스로 이어지는 통로를 베는 일인데 이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설정상의 명백한 모순이나 오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 카오스 자체가 되게 뜬금없이 등장하고 정작 나온 후에는 특별히 한 게 없어서 왜 나왔나 싶었나부터가 문제시된다. 그리고 왜 나왔나를 생각하면 밑의 문제로 이어진다.], 문제는 '''올림포스의 스토리는 결국 칼데아와 올림포스, 혹은 크립터 측과의 싸움'''이며 무사시는 그냥 어쩌다가 칼데아 일행을 도와주는 조력자 A에 불과하다. 그리고 올림포스의 메인 스트림 역시 칼데아가 올림포스측에 대항하기 위한 수단인 대소환기 아이테르를 중심으로 하고 있고, 사실상 올림포스의 중심 이야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제우스에게 대항할 유일한 수단인 '''그랜드 서번트의 소환진을 설치하는 이야기'''이다. 그렇기에 최후에 소환된 마르스와 관위의 영령 로물루스가 제우스를 쓰러트리는 장면이 올림포스편의 클라이막스가 되어야 하고 뒤는 사실상 덤이어야 한다. 그런데 그 덤에 불과한 무사시의 최후에 CG를 한 장도 아니고 세 장씩이나 사용하면서 공을 들여버리고[* 참고로 최종전은 제우스의 CG가 1장, 제우스+마르스 CG가 1장 있으며 보다임, 로물루스는 CG를 받지도 못했다.] 작중 내내 그 고생하면서 소환한 마르스는 카오스의 일격에 소멸하고 로물루스는 무사시의 길을 뚫어주는데 소비해 버렸는데 정작 카오스는 그저 무사시가 베어야 할 공의 성질을 가지고 있었을 뿐이고 무사시와는 관계라고는 1도 없는 존재이다.[* 직전의 이야기인 아틀란티스를 예로 들어보자. 아틀란티스 스토리에서 메인 플롯상의 최대의 적은 공중의 아르테미스+해상의 오디세우스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리온이 아르테미스를 쏘는 장면과 코르데가 오디세우스를 찌르는 장면에 CG를 붙여주면서까지 연출을 넣어준 것이다. 게다가 오리온은 아르테미스의 연인 관계이고, 코르데는 오디세우스에게 이용당한 악연이 있었으므로 서로간의 내러티브적인 의미가 있기에 그 장면의 감동이 배가 된다. 반대로 아틀란티스의 최종보스인 포세이돈, 케이론과의 전투는 그저 마무리용 전투일 뿐 비중을 두어야 할 필요도 없고 그렇기에 간단하게 넘어간 것이다.][* 반대로 1.5부 3장의 경우 처음부터 끝까지 무사시의 싸움에 마스터가 조력하는, 무사시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였으므로 거부감이 없었고, 똑같이 조력자 A였던 2부 1장에서는 매머드 코를 자르는 정도의 적당한 활약을 하고 퇴장하였기에 별다른 논란이 없었다.][* [[Fate/Grand Order/스토리/유가 크셰트라|전전장인 4장 유가 크셰트라]]의 경우에도 [[카르나(Fate 시리즈)|카르나]]의 푸시가 과하다는 논란이 있긴 하지만 이 경우에도 카르나보다는 아르주나와의 라이벌 기믹을 원패턴으로 우려먹는 것에 질린다는 반응과 아르주나의 취급에 관해 불만이 쌓여 벌어진 것이지 결코 '카르나의 등장이 뜬금없다.'라는 반응은 없었다. 실제로 작중 초반에 아르주나가 카르나를 무시하고 카르나가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은 유저들에게 신선하다면서 호평을 받기까지 했다.] 거기다 단순히 자폭식으로 퇴장한 것이 아니라 전정사상으로 돌아가서 다시는 못 나온다는 묘사와 함께 마테리얼의 데이터가 지워져 [[존재의 소멸|존재가 소멸]]한 듯한 특수 연출을 보여줬으면서 강화퀘[* 단순한 보구딜 강화 정도면 모를까 같이 들고 온 특공이 얼터 에고와 문 캔서 특공이라 차후 메인 스토리에서의 재등장 가능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낼 정도. 2부 7장이 얼마 남지 않은 때에 스킬 강화까지 받았다.]를 받으면서 복귀를 대놓고 예고했다. 도대체 향후 어떤 전개를 위해서 무사시를 이렇게까지 띄워주느냐는 의문을 낳고 있다. 이후 인터뷰에서 나스 본인이 무사시의 설정을 짜던 당시부터 카오스를 상대한 끝에 소멸한다는 전개를 구상해두었다고 했다고 이야기해 무사시가 주역이 되는 구도 자체는 애초에 정해져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후 [[Fate/Grand Order/스토리/헤이안쿄|5.5부]]에서도 전혀 출현이 없었다는 사실이 드라나면서 무사시의 재등장은 정말 없는 거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작중에서 무사시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점이 담당 작가 개인의 편애로 벌어진 것은 아니었다는 점이 밝혀졌으나, 역으로 무사시를 중심 소재로 활용하지 않고 어중간한 조력자 포지션으로 세워놓는 바람에 스토리의 핵심에서 겉돌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새로운 비판점을 낳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